미국에서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LA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항공사 소속 여승무원이 노숙자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보시죠. <br /> <br />참극은 현지시간 15일 오후에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있는 대형마트 타깃 매장 안에서 40대 노숙자 남성이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. <br /> <br />처음엔 9살 남자아이의 등을 흉기로 찔렀고요, <br /> <br />이어 근처에 있던 승무원 25살 A씨에게 다가가 가슴을 찔렀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인천~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중태에 빠져 걱정이 큰데요, 부디 쾌유하셔서 무사히 귀국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범행을 저지른 노숙자는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소식 짚어보죠. <br /> <br />어제 새벽에 일어난 일입니다. <br /> <br />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와 지인까지 차로 치고, 그것도 모자라 흉기까지 휘두른 50대가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 치이고, 흉기에 찔리고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요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색 승용차가 좁은 길에서 돌진해 행인 2명을 칩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싸우는 소리가 아니고 여자가 다 죽어가는 소리로. 소리가 대단했어요. 목이 터지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.] <br /> <br />방향을 돌려 멈춘 승용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린 사람은 50대 A 씨. <br /> <br />사고 충격으로 쓰러져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사람은 A 씨 전 여자친구 B 씨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B 씨를 물건처럼 이리저리 끌다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달아나던 A 씨는 경찰에 전화해 자수할 뜻을 전했고 사건 발생 50여 분 만에 경남 창녕군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별통보를 한 B 씨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아 화가 나서 경북 김천에서 김해까지 달려와 기회를 엿봤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태수 /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6팀장 : 피해자(B 씨)를 찾아왔을 때 다른 일행들과 음식을 먹고 있는 걸 보고 화가 나서 기다렸다가 나와서 가는 걸 차로….] <br /> <br />오늘 관심을 끄는 판결이 2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는 바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혼소송입니다. <br /> <br />4년 7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남편 박 모 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 받았다, <br /> <br />그리고 이른바 '땅콩 회항' 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져 결혼생활을 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70852428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